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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허리통증' 주의보…운전 자세·스트레칭 가이드

입력 2015-09-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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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연휴에 고향가는 길, 지난해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린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에 무리 가지 않도록 자세 잘 잡으시고 중간중간 쉬면서 스트레칭도 하시고, 매번 명절 때마다 드리는 잔소리입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음성이 고향인 최지혁 씨는 명절 때마다 왕복 6시간을 운전합니다.

[최지혁/디스크 환자 : 허리에서부터 (통증이) 쭉 올라오면서 목하고 어깨가 굉장히 뻣뻣해지고….]

오랜 시간 좁은 차 안에서 경직된 자세로 운전하다 보면 척추의 압력을 분산해주는 추간판에 무리가 오기 때문입니다.

압력을 견디지 못한 추간판이 척추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을 디스크라고 합니다.

[박진규/신경외과 전문의 : 누워있을 때에 비해서 앉아있을 때 허리에 2~3배 무리가 갑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운전하면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인한 디스크 악화를 막으려면 1시간에 한 번 정도 스트레칭을 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운전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자에 엉덩이와 등이 밀착되게 앉고 등받이는 100~110도 정도로 세우는 것이 적당합니다.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명절 음식을 만들 때도 디스크 증세가 악화될 수 있어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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