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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녹취록] "회삿돈 빌려 이완구에게 3천만원 줬다"

입력 2015-04-14 16:39 수정 2015-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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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천만원의 의혹을 성완종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언급했는데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들어보시죠.



[성완종 전 회장/경향신문 인터뷰 녹취(오늘 보도) : 사실 이완구도… 이완구도 지난번에 보궐선거했잖습니까? 그런데 보궐선거 나온다면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때도 내가 참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서병수한테 많이 얘기하고 나도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앞으로 큰 일하실 그러한 분이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때는 얼마나 도우셨나?) 선거 사무소 가서 한나절 정도 있으면서 이 양반한테 3천만 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해서 무슨 조건이 있고 그런 게 아니고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하고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하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다. 사정해야 될 사람이 사정하겠다고 소리 지르고 있는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 하고 이완구가 살아온 거 하고 쭉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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