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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밀집시설 집중 관리…외국인 노동자 방역 강화

입력 2021-03-16 14:15 수정 2021-03-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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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경고 메시지를 내놨죠.

[기자]

최근 들어서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300명대에서 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 직후에 600명대로 올랐다가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일일 확진자 많은 수준입니다.

새학기 개학하고 학교에서, 혹은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되고 있어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오늘) : 코로나19 3차 유행이 끈질기게 이어지는 가운데, 재확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여러 지표가 좋지 못합니다. 다음 주까지 (코로나19) 불씨를 끄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200명대로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전국의 공직자들께서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정 총리는 다음 주말까지 200명대로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면서 매일 70%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수도권부터 확산 불씨를 잡겠단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특별방역강화대책을 내놨는데요.

서울에서는 내일(17일)부터 경기도처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업장이 해당되고요.

또 고용주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리는 등 행정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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