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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시설서도 집단감염…확진 연일 500명 육박

입력 2021-03-13 19:37 수정 2021-03-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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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맞고 있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한 요양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12일)에 이어 오늘도, 하루 확진자가 500명 가까이 나오고 있는데요. 날이 풀린 탓에 경각심도 느슨해질까 걱정입니다.

여도현 기자가 도심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얘기를 나누며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현정/서울 신림동 : 날씨도 너무 좋으니까 한강에 한번 가보자 해서… 항상 막혀 있는 데 있다가 나오니까 햇볕도 쬐고 바람도 맞고 기분이 좋아요.]

서울 시내 다른 곳도 외출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주차장도 어느새 가득 찼습니다.

유명 디저트 가게 앞에는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밖에서부터 있었어요. (얼마나 기다렸어요?) 한 20분 정도요.]

오늘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코로나 환자는 490명.

이틀 연속 5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를 빼고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도 다시 진입했습니다.

아직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날이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이동량이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파속도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도 국내에서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어 4차 유행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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