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마스쿠스 연쇄 테러로 60명 사망…IS "우리 소행"

입력 2016-02-01 09: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를 비롯한 여러 대의 차량들이 완전히 불에 탔고, 건물 외벽은 공습을 겪은 것처럼 파손이 심각합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의 시아파 성지 주변입니다.

테러 가담자는 모두 3명으로 사람들이 운집한 거리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테러로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인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다에시(IS)와 알누스라(알카에다 연계조직), 반군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한편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자 정부와 반군 사이에 진행 중인 평화협상도 냉각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내전 종식을 목표로 유엔이 제3차 평화회담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예멘 대통령궁 정문 돌진 '차량 자폭테러' '파리 테러' 주범 생전 모습 공개…외신 "IS 가담 확신" IS "어디서든 그들을 발견하면 죽여라" 이번엔 영국 위협 탈레반 대원, 파키스탄 대학서 총기난사…21명 사망 '인질 참수' 악명높은 지하디 존 사망…IS, 공식 인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