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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주범 생전 모습 공개…외신 "IS 가담 확신"

입력 2016-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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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었죠. 파리 테러 주범들의 생전 모습을 IS가 공개했습니다. IS가 파리 테러를 주도했다는 증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IS가 새로 공개한 17분짜리 선전 동영상입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처럼 비밀작전이 시작되더니, 파리 테러 현장들이 나타납니다.

곧이어 죽은 테러범들이 생전에 국제연합군에 보내는 메시지라며 인질들을 1명씩 처형합니다.

영상의 제목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 죽여라'.

파리 테러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도 인터뷰를 통해 'IS가 전 세계에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 영상이 파리 테러가 일어나기 전, IS의 본거지인 시리아나 이라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파리 테러가 이른바 '외로운 늑대형', 자생적 테러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테러범들이 IS로부터 범행을 직접 지시받은 것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범행 전 촬영한 영상의 공개로 IS가 직접 가담한 사실이 확실해졌다는 겁니다.

IS는 이번 영상에서 공습을 확대한 영국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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