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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S 연계 뉴델리 테러모의범 4명 체포…국경서 1명 사살

입력 2016-0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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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은 수도 뉴델리의 전략 시설에 대한 테러를 모의한 남자 4명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위 경찰 간부는 델리경찰 전담팀이 북부 우타라칸드 주 출신으로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남자 4명을 전날 검거해 뉴델리로 압송했다고 전했다.

이들 용의자는 IS 선전과 폭탄 제조법에 관한 자료를 보다가 붙잡혔다고 경찰 간부는 설명했다.

뉴델리는 작년 11월 파리 동시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하는 오는 26일 인도 독립기념일 열병식을 앞두고 고도경비 태세에 들어간 상황이다.

인도 정보기관은 IS가 올랑드 대통령이 참관하는 독립기념일 열병식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인도 국경수비대는 이날 아침 6시께 북부 펀자브 주의 국경 부근에서 파키스탄 무장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자 1명을 사살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사망자는 펀자브 주 파탄코트의 국경을 넘어 인도 쪽으로 침입하려던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한다.

이들 3명은 짙은 안개를 틈타 인도로 들여오려다가 적발되자 도주했으며 인도 수비대가 발포해 한 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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