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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세계 최초 '여성용 비아그라' 판매 승인
입력 2015-08-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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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이 수차례 논란 끝에 여성용 비아그라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이 핑크색 알약, 세계 최초 여성용 성욕 촉진제 '애디'입니다. 뇌 전달물질에 작용해 성욕을 높여준다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애디의 판매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불면증과 혈압 저하 등 부작용 논란으로 계속 거절되다 세 번 만에 승인을 받았는데요. 올해 10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시판되는 애디, 성관계를 하기 전 복용하는 비아그라와 달리 매일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요.
FDA는 술을 마신 경우나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 그리고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복용해선 안 된다는 조건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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