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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훈련 마친 병사, 병원 치료 중 숨져

입력 2016-02-01 08:49 수정 2016-02-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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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병사 1명이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경.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육군 일병이 감기 증세로 의무대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 새벽, 구토와 고열 증세를 보여 민간 대형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안타깝게도 4시간 뒤 숨졌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패혈증 쇼크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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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성적 목적으로 공중화장실에 침입한 경우, 성폭력 처벌법을 적용할수 있는데요.

상가 내 술집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겁니다.

다만 건물 침입에 대해선 유죄로 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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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설을 맞아 빳빳한 신권으로 세뱃돈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난해 신권 발행에 1500억 원을 쓴 한국은행이 세뱃돈 신권 수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급기야 세뱃돈을 깨끗한 헌 돈으로 주자는 이색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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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뿐만 아니라 설 선물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경찰이 광주에서 택배를 가장한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택배라고 하면 별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오면 발송자를 먼저 확인하거나 경비실에 맡기는게 좋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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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훈훈한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해병대 최형수 병장인데요.

휴가 중이던 지난 17일 밤. 대구 지하철 명덕역에서 시각장애인이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지자 망설임없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이후 장애인이 무사한지 확인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는데요.

위험을 무릅 쓴 최 병장의 용기있는 행동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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