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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대기업 여자 화장실서 몰래카메라 발견

입력 2016-0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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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아침 눈길 가는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몰래카메라 관련한 사건이 끊이질 않네요. 이번엔 대기업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가가 발견됐다고요?

+++

네, 화장실 천장에 설치돼 있었는데요, 누가 설치한 것인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울산에 있는 한 대기업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몰래 카메라입니다.

가로, 세로 각 4㎝, 정육면체 모양인데요.

화장실 천장의 작은 구멍에 숨겨져 있던 것을 여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약 12시간 정도 촬영됐다고 하는데 다행히 해당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흔적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이 화장실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이 얘기를 참 중요하게 해드렸는데, 날이 풀리면서 고드름이 또 흉기가 될 수 있잖아요. 소방관들이 지금 바쁘다고요?

+++

그렇습니다. 고드름이 통째로 떨어지게 되면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조심해야겠습니다.

건물 외벽을 따라 거대한 얼음이 얼어붙었습니다. 마치 폭포가 언 것 같은데요. 대단하죠?

강추위에 외곽 배관이 터지면서 이렇게 고드름이 생긴 겁니다.

날이 풀려 얼어붙어있던 고드름이 떨어져 흉기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제거 작업이 한창인데요.

소방관들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망치로 얼음을 부수기도 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언제 얼음폭탄으로 변할지 모르는 도심 속 고드름! 꼭 119에 신고를 해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

경남 김해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고려청자 4점이 발견됐습니다.

집주인이 마당 공사를 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곧바로 시에 신고했는데요.

현재 김해 고분박물관에 보관 중입니다.

감정 평가액은 한 점당 300만 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견된 문화재는 90일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되는데, 대신 감정평가액을 발견자와 토지 소유자에게 균등하게 지급한다고 합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고려청자면 거의 국보급인데. 그걸 집 마당에 두고 계셨네~"
"공사 중에 깨지지 않은 게 다행이네. 그 동네 다른 집들도 혹시 모르니 땅 파 보세요!"

집 마당에서 고려청자가 나와 신기하다는 반응 있었고요.

"문화재 신고해도 보상은 턱없이 적던데 시가대로 제대로 보상해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제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여사는 동교동 자택에서 침대에서 내려오다 넘어져 골반에 금이 갔는데요.

외과수술은 할 수 없어 당분간 입원 요양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여사는 지난해 말에도 집에서 넘어져 갈비뼈 4개에 금이 가고, 왼쪽 엄지 손가락이 부러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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