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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지적 장애인 상습 폭행한 사회복지사들

입력 2016-05-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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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애인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들을 보호하기는 커녕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남성이 지적 장애인의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기도 하는데요.

또 다른 남성은 장애인의 팔을 잡은 채 바닥에 끌고 다닙니다.

지난 2월, 전남 남원의 한 중증 지적장애인 시설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31명 중 23명이 이렇게 수시로 폭행을 당했는데요.

한달 사이 일어난 학대 사건만 127건. 가해자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었습니다.

경찰이 어제(16일) 사회복지사 2명을 구속하고, 폭행 사실을 묵인한 원장과 다른 복지사 15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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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며 서행합니다.

뒤차가 추월하려하자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드는데요.

알고 보니 이 운전자 부탄가스를 마시고 환각 상태로 운전 중이었습니다.

부탄가스 통을 입에 문 채 서울 시내를 10km 가량 달렸는데요. 차 안에선 빈 부탄가스 16통이 발견됐습니다.

40대 김모씨는 부모와 다투고 가출을 한 뒤 스트레스 때문에 부탄가스를 흡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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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은행 창구에 와서 만원짜리 120장을 5만원짜리로 교환해 달라고 합니다.

돈을 받고는 예단비로 사용해야 한다며 다시 신권으로 바꿔달라고 하는데요.

직원이 신권을 찾는 사이, 먼저 받은 오만원 뭉치를 바지 뒷주머니에 숨깁니다.

그리곤 태연히 앉아 있다가 직원이 건네는 신권도 받아 챙겼는데요.

은행 마감시간 직전, 직원들이 정신없이 바쁜 틈을 노려 돈을 여러번 교환하며 혼란을 주는 방식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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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 안을 살펴봅니다.

그리고는 망치로 유리창을 부수더니 가방을 훔쳐 갔습니다.

새벽 시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쳤는데요.

CCTV가 있어도 얼굴을 가린 채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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