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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무면허 음주사고' 승용차만 바다로 풍덩

입력 2016-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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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운전자가 바다에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져있습니다.

변속기가 주행 상태에 놓여져 있고, 가속페달 위에 벽돌이 올려져 있는데요. 다행히 차 안에 사람은 없습니다.

어제(10일) 새벽 5시 경. 누군가 차를 바다에 빠뜨리고 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즉시 수사에 나섰는데요.

차 안에서 발견된 통장을 단서로 운전자를 찾은 결과, 40대 남성으로 드러났습니다.

무면허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이 남성, 처벌이 두려워 증거를 없애려고 차를 바다에 빠뜨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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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하루 24시간 중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국립환경과학원이 조사한 결과, 3~9세 어린이의 야외 활동 시간이 하루 평균 34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1시간 59분, 캐나다 1시간 40분에 비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야외 활동 대신, 대부분의 시간 TV를 시청하거나 학원에 다니는 등 실내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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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가장 귀한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1위는 한 마리당 가격이 10억 원이 넘는 롤런드 고릴라 부부입니다. 전 세계에 300~400마리밖에 남지 않은 국제멸종위기종 1급 동물인데요.

2012년 영국에서 데려올 당시, 항공운송비만 6000만 원이 들었습니다.

2위는 일반 하마의 4분의 1 크기로 아기 하마라고 불리는 피그미하마 부부인데요. 역시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몸값이 1억 원이 넘습니다.

곰 중에 가장 작은 종에 속하는 말레이곰이 가장 귀한 동물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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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훈훈한 소식입니다.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송중기 씨가 중국의 한 예능프로그램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중국에서의 인기를 고려하면 상당히 큰 액수일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곽진언씨의 선행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우승 상금으로 받은 3억원 중 세금을 제외한 2억원을 기부했는데요.

강원도 양양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도서관 건립 같은 의미있는 일에 쓰자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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