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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한복판서 1400억대 도박…조직 적발

입력 2016-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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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000억 원대 도박판을 벌여 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놀란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데요.

방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도박을 하다 적발된 겁니다.

서울 도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도박판을 벌여 온 일당들!

자금 관리와 손님 모집, 딜러 등 역할을 나눠 기업형으로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조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씨름대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총책 등 7명을 구속하고, 조직원과 손님 여든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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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부동산 중개업자를 따라 오피스텔에 들어갑니다.

월세를 구하려고 집을 보는 중인데요. 잠시 뒤, 혼자 돌아와 제집처럼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갑니다.

중개업자가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유심히 비밀번호를 훔쳐봤던 건데요. 노트북과 귀금속 등의 물건을 훔쳤습니다.

과거 같은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철창신세 지기도 했는데, 이번에 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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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명이 은행창구에서 청약예금을 해약해 달라고 합니다.

통장 주인이 서류를 쓰는데 해약한 돈은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챙겨갑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남성의 보호자 행세를 하며 돈을 가로채는 모습입니다.

사기 전과 21범인 이 남성!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을 속여 돈을 가로챘습니다.

결국 피해자의 부모가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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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잠금장치를 부수고 동네 서점을 털어 온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안 되자 동네에 있는 작은 서점에 들어가 현금과 도서 상품권 등을 훔쳤는데요.

잡고 보니 2년 전에도 같은 서점에서 도둑질을 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차량을 렌트해 전국을 돌아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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