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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소셜커머스서 환불 받고 물건 '꿀꺽'

입력 2016-05-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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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환불서비스의 허점을 노려 억대의 물건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고시원 방 문 앞부터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2평 남짓 되는 좁은 방에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한 소셜커머스에서 물건을 산 뒤, 반품 신청을 해 돈은 돌려받고, 물건은 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챙긴 것들입니다.

반품할 물건이 도착하지 않아도 택배 운송장 번호만 확인되면 즉시 돈을 환불해주는 이른바 '바로 환불 서비스'를 노렸습니다.

허위로 택배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 돈을 돌려 받은 뒤, 물건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동안 1억 5천만원 어치의 물건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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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포인데요.

이용자들이 '다이아' 라는 아이템을 선물하면, 그 개수에 따라 옷을 벗는 음란 방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중국 동포 여성을 고용해 인터넷 음란방송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중국동포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개월 동안 음란방송으로 벌어들인 돈이 1억원에 달했는데요. 다이아를 많이 선물한 이용자들은 더 자극적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등급을 나눠 관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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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가 승용차와 충돌해 넘어집니다.

직장 동료 3명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난 건데요.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19%로 만취상태였습니다.

함께 술을 먹은 오토바이 주인이 만취한 동료에게 대신 운전을 하라고 시킨 건데요.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물론, 음주운전을 방조한 오토바이 주인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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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배를 움켜잡고 파출소에 들어옵니다. 복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하는데요.

얼마 못가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습니다.

경찰관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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