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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승부조작, 유죄 입증시 최고 수위 징계"

입력 2012-02-29 18:59 수정 2012-03-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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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승부조작, 유죄 입증시 최고 수위 징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29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선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가 검찰에 체포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는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팬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선수협은 유죄가 입증된 선수에게 최고의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승부조작, 금지약물 복용 등 선수들이 흘린 땀을 배신하면서 더러운 이익을 챙기려는 모든 시도를 몰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장기적으로 유소년 때부터 공정한 경쟁과 직업윤리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초상권 수익 등으로 마련된 선수협 기금을 어린 선수들의 교육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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