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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신상 우주복' 입은 머스크…미와 기능성 균형

입력 2017-08-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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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복을 입으면 몸집이 커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바뀔 것 같습니다.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한 새 우주복을 공개했는데요.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뚱뚱한 우주복과 둔한 움직임. 우주인들은 늘 두껍고 부피가 큰 우주복 속에 갇혀있었습니다.

성조기가 그려진 얇은 우주복을 입은 남성. 테슬라의 CEO로 잘 알려진 '미래 설계자' 일론 머스크입니다.

머스크가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개발한 새 우주복을 SNS에 공개하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나사는 왜 이런 걸 못할까"
"이것이 우주여행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머스크는 이 우주복이 모형이 아닌 실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스페이스X의 우주복은 그동안의 우주복과는 완벽하게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가 주도하는 스페이스X는 로켓을 재활용해 로켓 발사비용을 10분의 1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재활용 로켓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지난 22일 대만 위성을 쏘아 궤도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 CEO (2011년 당시) : (화성으로 언제까지 이주할 계획이에요?) 빠르면 10년 안에, 늦어도 15년에서 20년 안에 갈 겁니다.]

머스크의 꿈이 화성에 언제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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