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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엄지병' 주의…예방책은 간단

입력 2017-05-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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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에 스마트폰을 어느 정도 사용하십니까. 엄지손가락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엄지족이 많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심재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IT 기기 활용이 잦아지면서 거북목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네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받친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 하나로 터치합니다.

이 때문에 엄지손가락 뼈관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을 느끼는 엄지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는 인대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건염입니다.

[크리스틴 자오/메이요 클리닉 생물의학 박사 : 엄지를 이루는 뼈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움직일 때 관절이 틀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오 박사팀이 7년간 스마트폰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모집해 엄지손가락 뼈의 움직임을 비교 분석한 결과입니다.

건염은 관절염으로 이어져 더 큰 통증을 유발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예방책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겁니다.

이게 어려우면 엄지를 제외한 다른 손가락을 사용하거나, 음성인식 기능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사만사 알사디/시민 : 이것이 과연 사람들의 습관이나 중독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앞서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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