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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곳 유치원·학교 '등교 연기'…서울·대구서 고3 확진

입력 2020-05-27 22:07 수정 2020-05-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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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모든 학교의 교문이 다 열렸던 건 아닙니다. 오백 개가 넘는 학교가 코로나19 때문에 등교 수업을 미뤘습니다. 대구에서도, 그리고 서울에서도,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다시 문을 걸어 잠근 학교가 나왔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오성고 교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A군이 어젯(26일)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오성고등학교 관계자 : 오늘부터 등교정지 됐습니다. 저희가 새벽에 연락을 했기 때문에…]

A군이 첫 증상을 보인 건 지난주 수요일 고3 개학 첫날입니다.

당시엔 가벼운 기침을 했습니다.

A군은 다음날인 목요일부터 등교를 하지 않다가 지난 월요일 아침 다시 학교에 왔습니다.  

기침은 여전했습니다. 

결국 담임교사가 A군을 당일 바로 집으로 돌려보냈고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교를 폐쇄하고 학교 안에 선별진료소를 열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23명과 교사 등 34명을 진단 검사했습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 : 5월 20일 날 등교를 한 날에 학생들이 다 접촉을 했으니까…]

A군이 나흘간 등교를 하지 않았을 때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 8명을 당구장에서 만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 학생들이 다니는 5개 고등학교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원격수업으로 돌렸습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미디어고 3학년 학생도 오늘 확진돼 학교 측이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기 부천과 경북 구미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등교가 미뤄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561학교가 등교 수업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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