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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요가강사 나체 찍어 올린 남성 검거

입력 2016-0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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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 눈길 가는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최근 경찰이 불법음란사이트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여성의 나체를 몰래 찍어 올린 남성이 붙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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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이 다니는 요가학원 강사의 몸을 몰래 찍어 유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요가학원에 다니던 대학원생 20대 양모 씨.

원생들이 모두 집에 간 후 강사가 남자 탈의실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몰카를 찍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휴대전화 동영상을 촬영 모드로 켜두고 바지 주머니에 넣은 뒤 탈의실 벽에 걸어 뒀는데요.

이렇게 몰래 요가강사의 나체를 찍어 소라넷 등 음란사이트에 유포했습니다.

이 남성! 결국 소라넷 사이트를 내사하던 경찰에 덜미를 잡혀 구속됐습니다.

[앵커]

아이를 키우기 힘든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아이를 데려왔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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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돈을 주고 데려온 아기가 모두 6명이나 됐습니다.

충남 논산에 사는 20대 임모 씨. 결혼도 하지 않은 여성이었지만 어린 아기들을 여러명 키우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미혼모들이 아기를 낳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리자 이들에게 접근해 2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을 주고 아기를 데려온 겁니다.

미혼 여성이 아기를 여럿 키운다는 제보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던 이 여성! 지난 4일 체포됐는데요.

돈을 주고 산 아이가 무려 6명이나 됐습니다.

아기를 직접 키우고 싶어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데…누리꾼 반응 좋지 않네요.

"한두 명도 아니고 6명씩이나 데려온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럽다."
"순수하게 아기를 키우고 싶었으면 자격 갖추고 입양을 했어야지."
"아기들 데리고 뭐 하려고 한 거지?"

수상하다는 댓글이 많았고요.

"아이는 애완용 강아지가 아닙니다. 돈을 주고 사다니요."
"돈 받고 아기 건넨 무책임한 미혼모도 같이 처벌해야 한다."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

한 소년이 마트에 들어와 1만 원짜리 지폐 5장을 5만 원짜리로 바꿔 달라고 합니다.

주인이 의심 없이 교환해주자 소년은 황급히 자리를 뜨는데요.

이후 뭔가 이상한 듯 마트 주인이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만 원짜리 5장 가운데 진짜는 단 1장, 나머지 4장은 위조지폐였는데요.

경찰에 잡힌 범인은 10대 3명! 가정용 컬러 복사기로 위조지폐를 만들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PC방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폐
를 위조했다고 합니다.

+++

요즘 수렵철인데요. 총기로 인해 사람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4일 오전, 충북 음성에 사는 중학생 신모 군. 집 마당에 있다가 갑자기 날아든 납탄에 다리를 맞았습니다.

인근 야산에서 사냥 중이던 60대 남성이 고라니를 잡으려고 엽총을 쐈는데, 신 군의 다리에 맞은 겁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신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는데요.

총을 쏜 남성은 수렵 허가를 받은 상태였지만,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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