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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이태원서 외국인 남녀 '집단 패싸움'

입력 2016-01-04 09:03 수정 2016-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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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눈길 가는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차례로 알아봅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서울 이태원에서 외국인들이 패싸움을 벌였다면서요?


+++

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외국인 남녀 여러 명이 뒤엉켜 주먹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교통경찰이 말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찰을 밀치기까지 하는데, 그야말로 아비규환입니다.

불과 70m 떨어진 곳에 파출소가 있었는데요. 지원 요청을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모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집단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들의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영화가 따로 없네' '괜히 지나가다 봉변 당한 사람은 없었나' '옆에서 봤으면 진짜 무서웠을 듯…' '우리 경찰이 얼마나 호구로 보였으면…' '경찰이 있는데 저렇게 싸울까' '파출소가 바로 옆인데 어떻게 한 명도 못 잡을 수 있나' 황당하다는 반응 많았습니다.

[앵커]

군대에서 있었던 폭행사건이 또 뒤늦게 알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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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해 11월에 벌어진 일인데요.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백령도 해병부대에 근무하는 A하사. 회식 자리에서 선임 2명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중대장이 건배 제의를 하는데 졸고 있었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자대 배치를 받은 지 3주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선임들은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초과근무를 서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결국 지난달 A하사가 부대에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는데, 현재 A하사는 군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과 징계를 검토 중입니다.

+++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운행 중이던 상급자 코스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선 건데요.

10여 분간 작동이 안 돼 30여 명이 공중에서 불안에 떨었습니다.

리조트 측은 눈 정비 작업을 하던 직원이 벗어놓은 점퍼가 리프트 기계에 걸리면서
운행이 정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지난해 11월에도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는데,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더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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