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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엔본부서 '5·18 조명' 국제 세미나

입력 2017-05-27 21:05 수정 2017-06-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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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엔본부서 '5·18 조명' 국제 세미나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첫 국제 세미나에서 전 세계 민주주의의 모델로 조명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학자와 5·18 희생자 유족 등이 함께 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광주의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은 세계인이 공유하는 숭고한 가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전교조 28주년 "법외노조 조치 철회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늘(27일) 서울 대학로에서 결성 28주년 기념 전국 교사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가 전교조를 법외 노조라고 통보한 것을 비난하면서 새 정부는 이를 철회하고 교원의 노동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유아·초등생 학원 '일요 강제휴무' 건의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학원의 일요일 휴무제를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중고교생까지 포함한 휴일 휴무제를 추진하다 적용 범위를 줄였지만 한국 학원총연합회는 "부모의 자녀 교육권 침해로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4. 미국 '북 ICBM 방어' 30일 첫 요격 훈련

미국 국방부가 오는 30일 북한 미사일 공격을 염두에 두고 대륙 간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을 시행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공격 방어 요격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아사히 신문은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칼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에 이어 니미츠 항모가 서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항모 3척의 동시 전개는 매우 이례적으로 북한 도발 억제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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