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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휴가 내면 9일 황금연휴…설 앞두고 붐비는 공항

입력 2015-02-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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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공항의 모습은 좀 다르긴 하군요. 많은 분들이 지금 공항으로 가셨다고 하는데, 원래 수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마는 벌써부터 해외에 나가려는 시민들이 공항을 많이 찾으셨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16일)과 화요일만 쉬면, 최장 9일 휴가가 되는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이기 때문인데, 인천공항에 이서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 조금 전까지 뒤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지금 이 순간엔 줄었네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그다지 붐비고 있지 않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편인데요.

공항에 따르면 비행일정상 오후 6시가 피크시간이라고 합니다. 그 시간이 지난 지금 시각은 이륙하는 비행기 자체가 적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항 직원들에 따르면 이전에 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편이고, 공항 집계에 따르면 오늘 하루 동안 14만 9천여 명 정도가 공항을 찾았고, 앞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연휴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까?

[기자]

인천공항 측은 역대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인파가 공항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2일까지 78만7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13%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앵커]

공항에선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17일부터 22일까지 공항은 설 연휴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20일과 21일은 공항철도가 연장 운행되고요, 탑승수속장도 30분 앞당겨 6시부터 시작됩니다.

또 많은 시간이 지연되는 곳이죠, 보안검색대 같은 경우 엑스레이 수와 보안요원들의 수를 추가 배치합니다.

특히 주차장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또 갑자기 사람들이 뒤에 많이 오시네요. 잘들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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