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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농특산물이 한자리에…설맞이 직거래장터 인기

입력 2015-0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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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차례상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요즘엔 한 자리에서 전국의 농특산물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인기라고 합니다.

송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파를 뚫고 강남구청 주차장에 모여든 시민들.

영주 한우를 판매하는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지고 설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통통한 용인 밤과 빛 좋은 상주 곶감, 굵은 완도 멸치도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강남구청이 199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열고 있는 직거래 장터에 올해도 44개 지자체의 우수 농가 8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 : 영주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12%를 생산합니다. 지역경제에 굉장히 큰 도움이 돼서 서울시민에게 알리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이곳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의 매출은 12억 원에 달했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착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우리 장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서 농가와 국민들이 윈윈하는 좋은 날이 아닌가…]

주민들도 좋은 물건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장윤선/서울 흑석동 : 우리 국산 물건이라 그런지 확실히 믿음이 가고 맛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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