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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18일 오전, 귀경길 19일 오후는 피하세요

입력 2015-0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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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수요일이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고향가는 길은 연휴 첫날인 수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길은 설 당일 오후에 가장 붐빈다고 하는데요, 어차피 막히는 길, 편안하게 마음 먹으시고 여유롭게 안전하게 다녀오셔야겠죠?

유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이번 설연휴 교통량 예측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17일 밤부터 22일까지 엿새간 총 335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p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상 귀성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 40분이 걸려 지난해보다도 30분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입니다.

[맹성규/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고향가시는 길 귀성 교통량은 2월 18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은 설 당일인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교통량이 많으면 톨게이트에서 진입차선을 줄여
도로의 차량 수를 조절하고

실시간 혼잡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스마트폰용 무료 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연휴부턴 고속도로 통행료를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귀경길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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