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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총 역사 새로 쓴 김종현…북, 역도서 첫 금메달

입력 2016-08-13 20:27 수정 2016-08-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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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 올림픽 8일째인 오늘(13일)은 사격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김종현 선수가 한국 소총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는데요. 리우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영희 기자, 이번 대회 사격도 성적이 좋은데요. 진종오 선수에 이어 두번째 메달이 나왔죠.

[기자]

네, 사실 소총 50m 복사는 김종현의 주종목이 아니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요.

값진 은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사격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결승에서 최종 208.2점을 기록한 김종현은 독일의 융해넬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입니다.

김종현 선수 인터뷰, 잠시 들어보시죠.

[김종현/사격 국가대표 : 앞으로 남은 시합이 있으니까 아직 만족하지 않고 (소총 50m) 3자세 경기 끝나고 모든 기쁨을 만끽하겠습니다.]

[앵커]

북한은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죠. 이번 대회, 총 다섯번째 메달인가요.

[기자]

네, 북한 역도의 림정심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4년 전 런던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입니다.

여자 역도 75kg급에 출전한 림정심은 인상과 용상 합계 274kg을 들었습니다.

2위와 격차는 16kg이나 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는데요.

이로써 북한은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동메달 각 2개씩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육상에선 첫날부터 세계 신기록이 나왔죠. 수영 황제, 펠프스는 5관왕에 실패했네요.

[기자]

네, 올림픽 육상에선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는데요.

에티오피아의 알마즈 아야나 선수가 여자 1만m에서 29분17초45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23년 전에 세운 종전 기록을 14초 이상 단축한 겁니다.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오늘 접영 100m 결승에 출전했는데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싱가포르 선수에 이어 2위로 밀리면서 5관왕 달성은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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