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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올림픽' 강원…오늘부터 대기질 감시 강화

입력 2018-0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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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오늘 종일 미세먼지,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기승이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에서는 공공기관 차량2부제가 시행되고 있고요. 특히나 서울에서는 차량운행을 줄이기 위해서 대중교통이 오늘 출퇴근 시간에 무료입니다. 이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들어온 새 소식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지역에서 미세먼지 대책이 강화될거라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대책들인가요?

[기자]

네, 국립환경과학원이 밝힌 내용인데 오늘(15일)부터 3월 말까지 관련 조치가 강화합니다.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보다 쾌적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르기 위한 조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정선 알파인스키장과 강릉 영동화력발전소에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를 위해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특정 지역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정밀 평가해서 저감 조치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양양군 야산에서 어젯밤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사찰 주변까지 번져 스님과 신도 30여명이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어두운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임야 1만㎡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만 다행히 밤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더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일시 중단할 것을 금융당국이 권고했다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조사와 관련이 돼 있는 거죠?

[기자]

특혜 대출과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금융당국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현 하나금융 회장과 하나은행장이 여기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이른바 회추위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회추위는 지난 9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16명으로 압축했고 여기에는 현 하나금융 회장과 하나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탄도미사일 경보가 잘못 알려져서 공황상태에 빠졌던 미국 하와이의 모습을 보도해 드렸는데, 이 지역의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이 "이런 류의 실수가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 끝으로 전해드립니다.

잘못된 미사일 경보가 잘못된 반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개버드 의원은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이 직접, 또 즉시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군사적 측면에서는 잘못된 경보로 인한 전쟁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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