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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손님 9억 명'…덩치 큰 페이스북 미래는 '우울'?
입력 2012-05-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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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기업공개를 통해 단숨에 5조원을 끌어들였단 소식 들으셨죠? 그러나 상장 이틀째와 사흘째 공모가에 비해벌써 20% 가까이 빠져버렸네요. 이 때문에 페이스북 열풍, 거품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제가 준비한 그림뉴스 보면서 SNS 거품 논란 들여다 보겠습니다.
[기자]
페이스북 설립한지 8년 밖에 안됐지만 회원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 전세계적으로 9억명이나 됩니다.
생긴지 6년 된 트위터 역시 5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SNS죠.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역시 아시아를 중심으로 회원수를 늘려 생긴지 2년 만에 4천만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네트워크가 가져 올 경제적 가치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앞다퉈 이 서비스에 돈을 대고 있는 거죠.
이제 남은 건 실제로 돈을 버는 일인데 현재 모두 공짜인 서비스를 자칫 유료화 했다가 고객들이 떠날까 걱정입니다.
눈 앞에 돈은 보이는데 정작 잡지 못하는 상태 모든 SNS 업체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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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필규 / 국제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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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미국을 둘러싼 국제 이슈, 또 한미 간에 벌어지는 일들을 한 걸음 더 들어가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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