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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곳 재보선 투표 진행중…밤 10시쯤 당락 윤곽

입력 2015-04-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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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시 정치부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9일) 4월 29일입니다. 전국 재보선 지역에서 한창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밤 8시에 투표가 마무리되고,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재보궐선거 투표소 상황과 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전망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309곳서 8시까지 투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재보선 지역 내 309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 투표 못하신 분들! 정치부회의 다 보시고 난 뒤, 곧바로 투표소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 "권위 도전 명목 북, 15명 처형"

국회 정보위는 조금 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현안에 대한 동향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해 북한에서 고위관계자 15명이 권위 도전이란 명목으로 처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시무시하군요.

▶ 이병기 출석 5월 1일 운영위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주례회동에서 5월 1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성완종 메모'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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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저희 취재기자들이 4곳 재보선 지역 각 투표소에 나가 있는데, 투표소 분위기와 표정 같은 것들도 궁금합니다. 오늘 국회는 투표소 상황과 투표율, 그리고 지난 선거운동 과정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 오후 5시 투표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4시 기준으로는 28.1%, 지난해 7.30 재보선과 비교하면 서로 비슷한 것 같은데, 아직 3시간 남았으니까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자세한 건 잠시 후 최상연 국장이 소개해드릴 겁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투표소 현장으로 달려가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관악을입니다. JTBC 정치부의 막내, 얼마 전 라식수술을 통해 숨겨져 있던 미모를 발굴해낸 신혜원 기자! (네, 서울 관악을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뒤로 보이는 투표소 풍경을 보면 직장인들 퇴근 전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북적이는 것 같진 않군요! 신 기자, 아침부터 죽 있었을 텐데 오늘 하루 좀 어땠습니까?

[신혜원/JTBC 기자 : 네. 정말 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덕분에 한 시간 일찍 출근해야 했습니다. 투표 결과가 이르면 밤 10시쯤 나올 전망인데요, 제 퇴근시간도 조금 걱정되고 있습니다. 방금 전 오후 5시 투표율이 나왔는데요. 관악을의 투표율은 30.3%입니다. 전체 4곳 지역의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아주 약간 높은 수치입니다. 관악을은 전통적으로 야권 텃밭인 지역이죠. 그런데 정동영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야권표가 갈라진 양상입니다. 따라서 오신환-정태호-정동영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바로 옆 관악'갑' 유권자인데요. 옆동네 불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관악'을' 유권자였으면 취재 과정이 더 즐거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광주 서구을 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막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저 멀리 광주까지 내려간… 우리 정치부의 까칠한 도시남자, 최종혁 기자 나와있군요. 앞서 신혜원 기자가 어지간한 얘기는 다 해서 할 말 없을 거 같은데, 그래도 아무거나 좀 해보시죠.

[최종혁/JTBC 기자 : 네, 저도 드릴 말씀은 많지만 시간관계상 간단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오후 5시 기준 광주 서구을 투표율은 33.7%, 4곳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상의를 벗고 중계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오전부터 지금까지 중계만 다섯 번째인데요. 오락가락하는 제 정신 만큼이나 이곳 광주 날씨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 갈팡질팡입니다. 그래서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괜한 우려였던 것 같습니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사실상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천정배 후보가 광주에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조영택 후보가 텃밭을 사수할지 그야말로 흥미진진입니다.]

자, 그렇습니다, 지금 대략 이 추이로 보면 4.29 재보선도 투표율이 30%대 초에서 결정날 걸로 보입니다. 아직 투표 안 하신 분들,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살펴봤더니 2000년 이후 치러진 15차례의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4.2%였다고 합니다. 이는 곧 34.2%를 넘으면 꽤 높다! 반대로 낮으면 투표율이 썩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투표율 34%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여당이 유리하고 이보다 높으면 야당이 유리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이거 뭐 방송에서 드릴 말씀은 아닌데, 지금 여의도 사람들치고 잠시 후 재보선 결과 놓고 밥 내기, 커피 내기, 안 한 사람이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 정치부회의를 빼놓지 않고 죽 지켜보셨다면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 나름의 시각이 생기셨을 겁니다.

그래서요, "내 생각엔 이번 선거 몇대몇 될 거 같다"고 하는 분들, 여러분의 판세 분석을 다음 댓글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 그냥 수치뿐만 아니라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설득력있는 판세 분석, 저희가 말미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4.29 재보선 투표율 분석>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앵커]

본격적인 재보선 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5시 현재 투표율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성남 중원 이렇게 4곳에서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먼저 전국 투표율은 29.7%입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투표율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관악을 30.3%, 다음 인천 서강화을 31.2%, 다음 광주 서구을 33.7%, 경기 성남 중원 25.5%입니다.

같은 시간대 역대 재보선 투표율과 비교하면, 1~2%P 정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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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 연결="">

Q. 재보선 4곳, 새누리당 전망은?
Q. 대통령 메시지, 표심에 어떤 영향?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연결="">

Q. 재보선 4곳, 새정치연합 전망은?
Q. 대통령 메시지, 표심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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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국적으로 비…투표율에 영향?

Q. 전문가들 "날씨, 투표율 영향 미미"

Q. 이번 재보선, 정치 신인 출마 많아

Q. 천정배 광주서 이틀간 천배 유세

[앵커]

정치부회의 시청자분들은 선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아니겠습니까. 선거 판세 분석도 전문가 못지 않게 하시는군요. 오늘 오후 8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밤 10시쯤에는 당선자의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룸을 통해서 선거 속보, 자세히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4.29 재보선 투표율 분석> 이렇게 일단 정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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