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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대 최고 (3) vs 이종범] 일본 콧대 꺾다…한풀이 안타

입력 2013-02-20 10:13 수정 2013-0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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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일본전, 한-일전에 임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비장함은 어느 누구보다도 컸다.

일본 진출 이후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다 1군과 2군을 오가는 수모를 겪으며 마음고생을 했던 이종범은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1사 2, 3루. 이종범이 후지카와 큐지가 던진 공을 쳤고, 방망이를 떠난 공은 좌중간을 통쾌하게 갈랐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인 그는 3루에서 아웃 됐지만, 한을 풀었다는 기쁨에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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