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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종전 언급' 주목…남북미 '3자 회담' 가능성도 대비

입력 2018-06-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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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까지 언급한 것에 주목하고 있는데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대비해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음으로서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건 이번이 처음인만큼 청와대는 남북미 3자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이어서 싱가포르에서 바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해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 실무협상 과정에서 남북미 회담 개최 여부도 결정될 걸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엔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도 정해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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