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미 회담 그 이상?…청, '남·북·미' 싱가포르행 대비

입력 2018-05-30 20: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청와대가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 종전 선언까지 곧바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있다는 건 이미 보도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우선 성사돼야하고, 미국이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전제가 있는 상황이지요. 청와대는 일단 싱가포르행 가능성에, 즉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갈 가능성에 대한 실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이 다음주 중 결정될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동에서 결정된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일단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에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에 대비해 남·북·미 회담 준비는 해 놓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 회담이 성사될 경우, 필요하다면 회담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어제 트위터에서도 정상회담과 그 이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미 회담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청와대는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싱가포르의 메인프레스센터에 등록을 해두도록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끝나는대로 남·북·미 회담 개최에 대해 북한과 미국과 개별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민규)

관련기사

싱가포르서 남·북·미 3자 종전선언 가능성…청와대의 구상 청와대 "남북미 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연동" 문 대통령 "북미회담 성공 거쳐 남북미회담 통한 종전선언 기대" 극적인 남북미 3각 정상외교…한반도정세 본궤도로 되돌릴까 청와대 "북미 정상, 직접 소통방식 찾아 긴밀하게 대화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