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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생가 마을 집집마다 조기…전국 각지 '애도 물결'

입력 2015-11-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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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 전국 각지에는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경남 거제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하루 종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거제 대계마을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집마다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거리에는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주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검은 옷까지 맞춰 입었습니다.

[김미선/대계마을 주민 : 하늘의 별이 떨어진 것처럼 내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너무 가슴 아픕니다.]

궂은 날씨에도 김 전 대통령의 생가에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조문객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광장 등 전국 188곳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 대한민국의 변혁을 이끈 가장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 영전에 다시 한 번 더 명복을 빌었고 하늘나라에서도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각 지자체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기간 동안 조기를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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