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통합, 야권연대 속도낸다…협상 위원장에 문성근

입력 2012-02-17 16: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어제(16일)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도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과로로 입원했다 퇴원하자마자 경남 창원까지 내려가 최고위원회의를 연 건 야권연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경남은 어제 당에 입당한 김두관 지사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로 승리를 거머쥔 곳입니다.

한명숙 대표는 범야권이 단합해 여야간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야권연대를 총선승리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경남에서 야권단일화의 힘이 빛났습니다. 그것이 2012년 총선 승리의 관건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성근 최고위원을 위원장에, 박선숙 의원을 협상대표에 임명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곧바로 통합진보당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어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과 정현태 남해지사 등 지역 유력 인사 29명의 단체 입당식을 열고 부산경남 지역 공략을 위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당의 야권특위 구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연대가 원만하게 성사되려면 19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민주통합, 총선 승부처 PK 바람몰이 새누리, 총선 승부처 PK '조기 총력전' 4.11 총선 '부산 낙동강벨트'는 이념 대결장? 돌아온 '리틀 노무현'…김두관, 대선 레이스 뛰어드나 "한미 FTA 폐기 → 재재협상"…후진하는 민주통합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