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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오늘 밤 2차 TV토론 격돌…스탠딩 방식

입력 2017-04-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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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하루 우리 경제 당국이 냉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미국 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손보겠다, 사실상 개정 의사를 밝힌데 이어서 잠시 뒤에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IMF의 우리 성장률 상향 조정, 하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분위기이기도 한데요.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로 2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소식입니다. TV토론 얘기부터 해드려야할 것 같은데요. 이번 대선의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는 TV토론, 오늘 2번째입니다. 더구나 모든 후보들이 서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형식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밤 10시에 열리는 대선주자들의 2번째 TV토론회는 스탠딩 방식입니다.

준비된 원고나 자료 없이 토론이 진행됩니다.

30초 인사말을 하고 나서 1분간 답변하고 9분동안 자유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난상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국정 철학과 정책 이해도가 여과없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20분, 2시간 동안 의자 없이 서서 토론을 하는 것도 관심사입니다.

건강문제까지 논란이 될 정도로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에 4·19 민주 묘지를 찾은 뒤 오후부터는 토론회 준비에 집중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에 4·19 민주 묘지에 방문한 뒤 오후에도 대선 행보를 이어나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에 4·19 민주 묘지를 방문하고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2차 TV토론 준비에 쏟을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4·19 민주 묘지를 찾은 뒤 토론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에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찹석한 뒤 오후부터 2차 TV토론 준비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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