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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잇따른 '위험의 외주화' 사고

입력 2017-08-21 19:09 수정 2017-08-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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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오전 경남 창원의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졌습니다.

합동감식반이 서둘러 진상 규명에 나섰는데, 이번 사고 역시 지난 5월 삼성중공업 사고와 판박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희생자는 모두 휴일에도 일정에 쫓겨 나온 협력업체 직원들이었고, 당시 현장엔 안전대책 하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정부는 지난주 하청업체 안전 의무와 처벌을 강화하는 산재 예방정책을 내놨습니다.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선 차근차근 근본적인 시스템을 고쳐야겠지만은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걸 보면 시간과의 싸움 역시 중요해 보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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