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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LA총영사관 "아이 차량 방치 잠깐도 안 돼"

입력 2018-07-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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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내용이 있는데, 잠시라도 차량에 아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에서도 최근에 사고가 있었다하고, 차량에 아이를 방치만 해도 처벌받는 미국의 주들이 있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9개 주가 해당되는데, 아동보호법 위반에 해당이 돼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괌에서 한국인 부부가 아이들을 잠시 차에 두고 물건을 사러 갔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LA총영사관은 특히 날씨가 더울 때는 잠깐이라도 아이를 차량에 방치하면 안된다고 여행객들에게 알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불과 한두 시간 만에 차량 안에 있던 아이가 탈진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다음은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 오후 기무사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업무보고는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계엄령 문건 논란과 기무사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석 대상에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물론, 계엄령 문건 작성 책임자였던 소강원 참모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소강원 참모장은 최근 직무에서 배제 조치된 상태여서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저희가 이번주에 이 소식 계속 전해드렸었는데,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사망자가 80명이 넘습니다. 그럼 왜 이 불이 시작된 것인지, 방화 가능성을 그리스 당국이 언급을 했네요?

[기자]

네. "방화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징후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흔적도 갖고 있다" 이렇게 그리스 재난당국이 밝힌 것입니다.

방화 가능성은 그동안에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만, 정부 당국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해 또한 큰 상황이어서 향후 수사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중국에 있는 미국대사관 부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중국 정부는 폭죽이 터지는 사고였다고 의미를 축소했고, 미국 대사관은 폭탄이 터진 것이라고 밝혀 테러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부각된 상황에서 벌어진 사고여서 더욱 주목받는 상황인데, 중국 공안에 따르면 네이멍구 출신의 장모 씨가 미 대사관 인근에서 폭죽으로 의심되는 물건에 불을 붙였다가 폭발해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 장씨는 과거 환영과 환청,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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