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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비핵화 협상 진전…정찰 활동은 유지"

입력 2018-10-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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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계속되겠지만, 뭔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요즘 미국쪽에서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발언을 했는데요.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하면서도 대북제재를 위한 정찰활동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북·미간 협상에 관해 얘기했습니다.

18개월간 외교적 영역에서 협상들이 있었다며 비핵화 협상은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서는 일부 연습들이 중단됐지만, 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훈련과 병력 순환 그리고 양국 군의 협력은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제재 문제에 있어서는 유엔 제재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해 각국 이 국제적 정찰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선박 대 선박 불법 환적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NBC 방송은 지난달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군함을 포함한 '국제적 연합세력'이 지난 몇 달간 이미 해상에서 정찰 활동을 벌여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를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는 러시아 외교부와 대북제재 이행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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