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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 속 미수습자 수색 본격화…유류품 18점 발견

입력 2017-04-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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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선체 내부 곳곳이 지금 위험한 상태여서 어제(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좀 걱정이 되는데 목포신항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이상엽 기자를 이번에는 연결해서 현재 작업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세월호 참사 3년하고 오늘 사흘째 맞는 날입니다. 지금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지부터 먼저 전해주실까요?

[기자]

오늘 작업은 조금 전 오전 8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일단 해수부는 어제 오전 4층 선수 중에서도 배 아랫부분, 그러니까 선체 좌현 쪽에 가로 1.2m, 세로 1.5m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후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5명과 해경, 소방, 해수부 관계자 각각 1명씩 총 8명이 4층 좌현으로 진입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총 9개조 70명이 투입됐는데, 해수부는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점차 투입 인원과 수색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3층과 4층 중앙부는 철제 벽이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고정된 채 남아있기 때문에 이곳에 미수습자 유골 등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습팀은 선체 내부에 가설 사다리 등을 설치해 3층과 4층 객실 내부 곳곳을 샅샅이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선체 변형이 지속되고 있는지 이것도 우려되는 부분인데 작업팀이 계속 이 부분도 체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수부와 선체조사위는선 선체 변형을 계측하는 포인트를 기존 4군데에서 6군데로 늘릴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육상 거치된 이후 지금까지는 크게 변형이 진행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선체 변형은 실제 내부 수색 중인 작업자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어제 유류품들이 발견이 됐었죠. 누구 것인지 확인은 아직 안 된 건가요?

[기자]

어제 수색 과정에서 신발, 가방, 구명조끼 등 총 18점을 발견했고, 현재 누구의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유골로 추정되는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수습자 현철 군 아버지 남경원 씨는 "마음 같아선 24시간 수색하면 좋겠지만, 작업자들의 안전을 감안해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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