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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일본, 김정은 유엔 초청되면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8-06-15 08:41 수정 2018-06-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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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 가운데, 북한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지금 일본입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가 하나 나왔는데 9월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9월에 북일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건데 장소가 미국입니다. 어떤 이유에선가요?
 
 
[기자]

네,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해서 한 것입니다.

오는 9월 유엔 총회가 있습니다. 이 곳에 김정은 위원장이 초청돼 연설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를 전후해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같은 방안은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8월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 그리고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이것이 열리는데 거기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안 등을 함께 염두에 두고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화재 속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충남 보령 요암동에 있는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본부는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을 투입해서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고 잔불 정리는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과 창고 등 건물 4개 동이 불에 탄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의 한 명문 사립대가 SAT 같은 미국의 대입표준시험 점수를 신입생 선발 전형에서 고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게 미국의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주요 대학 가운데 이같은 선언을 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카고대학은 2023년부터 적용될 입학 전형 변경 사항을 발표하면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각 학생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시험 점수 폐지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입학 지원 서류 필수 요구사항인 SAT 등 시험 점수 제출은 시카고대학에서는 앞으로 선택사항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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