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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매체, 김정은 싱가포르 방문 하루 뒤 확인

입력 2018-06-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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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 때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하자마자 북한 매체에서 속보를 냈었는데,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는데도 조용해서 이게 내부 동요를 최소화 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사흘동안 평양을 비우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싱가포르 방문을 확인해줬다고요?
 

[기자]

네, 인터넷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라디오 매체 조선중앙방송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도착과 싱가포르 총리와의 접견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어제 중국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나섰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또 김영철·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은 김정은 위원장을 배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와의 접견 내용과 관련해선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편의를 제공해준 싱가포르 정부의 성의있는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

다음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과거 냉전 시대에 중국과의 핑퐁외교를 벤치마킹해서 북·미 간 스포츠·문화 교류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한 내용인데, 북·미 정담회담 준비에 관여해온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북한의 체조 선수단과 관현악단을 미국에 초청하는 문제를 포함해 문화교류 방안을 강구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이번 싱가포르 정상회담에는 삼지연 관현악단의 현송원 단장이 동행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승 횟수가 200번이 됐다고요?

[기자]

네, 재미교포 애니 박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국적또는 한국계 교포 선수들은 통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선수가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30년 전 입니다. 1988년이고요.

100승 달성은 2011년 최나연 선수가 기록했고, 100승으로 가는 길을 개척한 인물은 박세리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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