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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70명으로 늘어

입력 2018-06-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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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중미 과테말라에서 푸에고 화산이 대규모 폭발을 한 이후, 화산재와 진흙에 갇힌 마을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푸에고 화산 분화 이후 사망자 수가 70명에 이른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푸에고가 스페인어로 화염이라는 뜻인데요. 이름처럼 뜨거운 불길이 거세게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화산재를 동반한 열폭풍이 순식간에 화산 언저리에 있는 마을을 덮친 데다 대피 경보가 늦게 발령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습니다.

유독가스를 동반한 고열의 화산재와 작은 돌덩이 등 화산 분출물 들은 순간 최대 시속 700㎞로 이동하고 온도는 섭씨 200도에서 700도에 달합니다.

+++

다음은 미 국방부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적의 미사일을 예측하고 추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기본 원리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위성사진 등을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해 적의 미사일 발사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은폐가 쉬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탐지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가운데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대북 '파일럿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의 미인 선발대회죠. '미스 아메리카'에서 수영복 심사가 없어진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여성 문제에 대한 전세계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의미가 적지 않죠?

[기자]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이 미국 ABC방송사에 출연해 "미스 아메리카는 더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칼슨 위원장은 "출전자의 역량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수영복 심사는 출전자와 심사위원간의 실시간 대화로 대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칼슨 위원장은 스탠퍼드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8년 미스 미네소타에 선발돼 89년 미스 아메리카가 됐습니다.

이후 방송 앵커로 일해오다, 2016년 로저 에일스 당시 폭스뉴스 회장을 성희롱과 부당 해고 혐의로 고소해 '미투 캠페인'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

끝으로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 브랜드로 유명한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뉴욕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스페이드는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드는 1993년 남편 앤디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출시했고, 특유의 밝은색과 프린트로 핸드백 부문에서 여성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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