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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상황실] 심상정 "'위성정당' 탓 어려운 선거…최선 다해"

입력 2020-04-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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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정의당을 연결하겠습니다. 정의당 개표상황실에 이한길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한길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JTBC 예측조사 결과, 정의당은 비례대표에선 최대 8석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9번 후보인 이자스민 전 의원은 당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정의당은 개표 결과가 나오는 내일(16일) 오전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되, 비례대표는 정의당을 찍는 '교차투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그동안 비례위성정당들을 '부동산 떴다방'에 비유하면서 자신들은 비례대표 몇 석을 얻기 위해 만든 '일회용 정당'이 아니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앵커]

심상정 대표가 예측조사 결과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면서요?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조금 전 7시쯤에 입장을 밝힌 뒤, 여의도 당사를 떠났습니다.

심 대표는 거대정당들이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이번에 아주 어려운 선거를 치렀지만, 국민을 믿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로도 5석에서 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출구조사보다 실제 투표결과가 더 나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무당층 유권자들이 비례위성정당을 평가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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