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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접전…'검찰 개혁' vs '현역 의원' 격돌

입력 2020-04-15 09:16 수정 2020-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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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충청 지역, 예측이 어렵고 그래서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 가운데 대전 투표소 상황을 보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역시 문제 없이 투표가 잘 진행되고 있죠?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는 않은데요.

전과는 다르게 체온을 재고 비닐장갑을 껴야 해서 밖에서 줄을 서야 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직접 끼고 온 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다시 끼고 기표소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m씩 떨어져서 순서를 기다릴 수 있도록 바닥에 스티커도 부착해 뒀는데요.

대전의 투표소는 모두 361곳이고, 투표가 끝나면 5개의 개표소로 나뉘어 집계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럼 대전 지역의 최종 투표율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8시 기준 대전 지역 투표율은 5.4%입니다.

대전지역 유권자는 모두 123만 7000여 명인데요.

투표 나이가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더 늘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실시한 사전투표율은 14.8%입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12.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데 비하면 조금 오른 수치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20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의 투표율은 58%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낮 12시에서 1시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전에서 접전지로 꼽히는 곳에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기자]

네, 현재 7개 선거구가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3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 중구가 접전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 인재개발원장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인데요.

대전에는 황 후보처럼 현역 의원을 상대로 도전하는 신인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어서 결과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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