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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황식, 백지신탁 공방전…이혜훈 우려 표명

입력 2014-04-14 08:52 수정 2014-04-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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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황식·정몽준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휴일인 어제(13일)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양측의 공방전이 격화되자 이혜훈 후보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행사장에 여야 서울시장 주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 서로 한 사람이라도 더 접촉하려 '악수 경쟁'이 벌어집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오후에는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장을 찾아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정몽준-김황식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 지분 백지신탁 문제를 두고 다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는 현대중공업과 서울시장직의 업무 연관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김황식/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백지신탁이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했다가 어느 쪽이든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미리 그런 문제를 대비해서 정리해야지….]

정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전'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성립되지 않는 질문을 자꾸 하시는데 저는 충분히 대답했어요. 그분들 국어 실력을 좀 검토해주세요.]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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