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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 걸은 문재인-박원순…어떤 이야기 나눴을까?

입력 2014-04-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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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11일)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문재인 의원이 오늘부터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등산을 갔습니다.

류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등산복을 차려입고 한양도성 성곽길 산행에 나섰습니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두 사람은 졸업식날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문재인 의원은 첫 일정으로 박 시장의 측면지원에 나선 겁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 : 후보들에게 포커스가 가야되는 시기에 자꾸 언론 포커스가 그 문제(기초공천)에 와 있어서, 이제는 털었고 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매진할 수 있게 됐죠.]

두 사람은 2시간 여 산행을 마친 후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문 의원님이 함께해주시니까 너무 든든한 느낌이고요. 그 팬들이 다 저를 지지해주신다고 하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한편, 안철수 공동대표는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텃밭에 출사표를 던진 김 후보의 어려운 도전을 격려하고 개혁 공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와 가까운 손학규 상임고문도 참석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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