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히든싱어2] 주현미, 생애 첫 트로트 제자 발탁…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3-11-10 12:49 수정 2013-11-19 21: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주현미가 가수생활 29년 만에 JTBC '히든싱어2'에서 생애 첫 제자를 발굴했다.

트로트 여제 주현미 편으로 방송 된 '히든싱어2'에서는 시즌1부터 주현미가 나오기만 바랐던 5명의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하여 2, 3 라운드에서 원조 가수보다 높은 표수를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여고생 주현미로 등장한 배아현(18)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아현은 3라운드에서 도저히 여고생이라곤 믿기 힘든 '눈물의 부르스'를 특유의 콧소리를 뽐내며 등장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배아현은 "사실 오늘이 수학여행인데 수학여행을 포기하고 왔다. 4라운드까지 진출하면 선생님께 꼭 사사받고 싶다" 라고 운을 떼며 간절함을 전했다. 이에 주현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받아주겠다.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 데 욕심나는 친구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배아현은 아쉽게도 3라운드를 끝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지켜보던 주현미는 "전통가요를 부를 후배가 있을까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은 트레이닝을 많이 받아 목소리를 다 기계적으로 다듬어 버리는데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그대로 목소리에 놀라움을 느낀다며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마음이 안변한다면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밖에도 주현미 편에 등장한 모창능력자 5인의 가슴을 적시는 사연에 트로트 여제가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되며 감동으로 물들었다. 녹화가 끝난 후에도, 주현미는 개인적으로 모창능력자들에게 연락을 해 함께 밥을 함께 먹은 사연까지 전해지며 훈훈한 정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가는 JTBC '히든싱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히든싱어2] 주현미 "'여고생 모창능력자' 배아현, 제자로 환영" [히든싱어2] 중국서 온 모창능력자, 주현미와 감격의 합동무대 [히든싱어2] "돈 많이 벌어도 쓸 시간 없었다"…주현미, 망언의 여왕? [히든싱어2] "여고생 시절, 전현무와 호텔서…" 1R 탈락자의 고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