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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주현미 "'여고생 모창능력자' 배아현, 제자로 환영"

입력 2013-11-10 01:02 수정 2013-11-1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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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주현미 편에서 18세의 모창능력자가 깜짝 등장했다.

1980~90년대를 수놓았던 주현미의 노래를 1990년대생의 여고생이 똑같이 따라불렀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주인공은 바로 '여고생 주현미' 배아현 양. "제주도 수학여행을 포기하고 '히든싱어2'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힌 배아현 양은 1, 2라운드를 통과해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3라운드 '눈물의 부르스'의 도입부에서 주현미의 목소리와 떨림까지 똑같이 따라해 주현미를 놀라게 했다.

3라운드 노래를 마친 후 자신을 소개한 배아현 양은 "트로트 가수가 꿈"이라고 밝혔다. "발라드를 부르면 '뽕끼'가 난다고 해 잘 부르지 않는다"며 트로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한 배아현 양은 주현미에게 "만약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제자로 받아달라"고며 당돌한 부탁을 했다.

주현미는 배아현 양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배아현 양은 3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럼에도 주현미는 배아현 양에게 "졸업하고도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기다리고 있겠다"며 제자로 받아줄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현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68표를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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