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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별세…39명 생존

입력 2016-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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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또 돌아가셨습니다.

16살에 일본군에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 박숙이 할머니는 지난해 건강이 나빠져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어제(6일) 오후 8시 40분 쯤,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할머니는 고향인 경남 남해에 건립된 자신의 소녀상 아래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숙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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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시행되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지난해 72개국, 만 15세 학생 54만명을 대상으로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의 국제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읽기 4~9위, 수학은 6~9위, 과학은 9~14위를 기록했는데요.

2012년과 비교해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또 평가에서 우리나라 여학생은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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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촬영하려고 둥지에 조명을 비춘 사진작가들이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강모 씨 등 사진작가 3명은 지난 3월 밤, 안산 대부도에서 수리부엉이 사진 촬영을 위해 둥지에 조명을 비췄는데요.

부엉이 서식지를 방해한 혐의로 안산시의 고발을 당했습니다.

검찰은 이 수리부엉이들이 강한 빛을 비추면 어린 새끼를 버리고 서식지를 떠나는 습성이 있어서 서식지를 훼손한 거라고 볼 수 있다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서 벌금 50만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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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식당으로 들어옵니다.

주인에게 발각되자 급히 달아나는데요.

범행 장소를 미리 방문해서 CCTV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이렇게 얼굴을 가리고 절도행각을 벌여 왔습니다.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21차례 72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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