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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10년 지난 아귀가 '우르르'…유통 가능성 수사

입력 2015-03-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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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기한 10년이 지난 식품을 갖고 있던 업체가 적발됐어요?

+++

네, 그렇습니다.

냉동 수산물이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위에 냉동 아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적게는 2~3년 길게는 10년이 지난 것들인데요.

부산서부경찰서가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수산물을 보관해 온 업체 26곳을 적발해 350톤, 시가로 26억 7000만 원의 수산물을 전량 폐기처분했습니다.

이들은 냉동 수산물의 경우 해동 후 조리하면 표시가 나지 않는 점을 노렸는데요. 경찰은 이 수산물들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불거진 먹거리 안전 사고, 누리꾼 생각은 어떨까요?

'10년 된 아귀가 있다니 경악할 일이네' '혹시 내가 어제 먹은 것도? 냉동 수산물도 못 믿겠네'라며 양심없는 업체에 대해 분노하는 댓글 많았고요.

'이런 불량 업체들 때문에 수산물 소비만 감소되겠네' '잠잠해지면 한번씩 터지네.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맙시다' 등 철저한 단속을 당부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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