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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박주원, 말맞춰달라 해"…박주원 "정치적 음모"

입력 2017-12-11 20:56 수정 2017-12-11 23:15

☞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뉴스룸 인터뷰
(http://bit.ly/2kmic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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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뉴스룸 인터뷰
(http://bit.ly/2kmic7b)

[앵커]

허위로 판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 원대 비자금 의혹의 출처와 관련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2008년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주성영 전 의원이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정보 제공자가 맞다면서 박 전 최고위원의 해명과 정반대 주장을 하면서입니다. 그러나 박 최고위원은 여전히 "정치적 음모"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이서준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당사자인 박주원 최고위원을 스튜디오에서 잠시 인터뷰하겠습니다.

[기자]

박주원 최고위원은 지난 8일 DJ 비자금 의혹의 출처는 자신이 아니라며 폭로자였던 주성영 전 의원도 어처구니 없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원/국민의당 최고위원 : (주성영 전 의원과) 통화 한 번 했습니다. (뭐라고 하시던가요?)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지만 주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100억 원 양도성예금증서는 박 최고위원이 'DJ 비자금이 맞다'며 나한테 준 것"이라고 정반대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이 전화를 해와 자신의 해명과 말을 맞춰달라고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주 전 의원은 지난 8일 JTBC와의 통화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말했습니다.

[주성영/전 한나라당 의원(지난8일) : 얘기는 흐름은 맞고 박주원 박사로부터(양도성예금증서 사본을)받았지만 그분이 가지고 왔더라도 (확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양도성예금증서를 건넨 적이 없고, 말을 맞춰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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